음악의 사회적 역할

사람은 타인에게 돈과 빵을 건네줄 수는 있지만 자신의 감정을 건네주지는 못한다.
그 전달의 매개체로써 행동과 언어, 시각적 묘사를 사용하지만, 타인에게 있어 전달받은 것들은 자신의 경험과 지식에 입각하여 상대방의 심리를 해석하고 이해하는 행동일 뿐이다.

인간 본연의 다양한 감정들을 소리로써 구체화하여 정립한 것이 바로 화성과 음계이다.
이들의 유기적 조합을 통해 사람의 감정과 생각, 그 어떠한 복잡한 심리라도 타인의 머릿속으로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도구가 바로 음악인 것이다.

인간은 음악이라는 도구를 사용한 다수 간의 감정 교류를 통해 인간이 궁극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인격을 형성해 나가며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정신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어디에도 이런 마법같은 도구는 찾아볼 수 없다.
화성과 음계는 발명된 것이 아니라 발견된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신이 주신 이 훌륭한 도구의 존재 이유를 이해하고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음악은 인류가 나아가고 있는 방향성과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열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