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음을 쓸 지 선택할 때의 행복함

곡을 쓸 땐 참 생각이 많아진다.
그래.. 이런 기분이었지
잃어버렸던 무언가를 찾은 것 같다.

이 리듬보다는 저 리듬을 선택할 지, 이 음보다는 저 음을 선택할 지 고민하는 순간이 참 행복하다.
그리고 내가 느끼고 있는 지금의 내 마음을 다시 되새기며 잠깐 생각에 잠기면, 몇 가지 선택지 중의 한 음이 그 느낌을 말해준다.

음악은 알면 알 수록 참 신비로운 세상이다.
음 딱 하나 바꿨을 뿐인데 믹소리디안 선법에서 도리안 선법이 되어버리고 곡 분위기 자체가 완전히 바뀌어버린다.

그렇게 내 마음이 선택한 멜로디는 정말 내 마음을 음으로써 표현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정말로 아름답다.

리디안 선법같은 하루하루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특별하고 환상적이다..

앞으로가 더 더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