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EastWest 사에서 좋은 할인행사를 하는군요.
EWQL 오케스트라와 스톰드럼, 콰이어 가상악기 등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EastWest에서 Composer Cloud 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매달, 혹은 매년 일정 금액을 결제하는 정액 형태로 정품 소프트웨어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방식인데요, 이미 해외에서는 Adobe, Cakewalk 사 등이 성공적으로 소프트웨어 정기결제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EastWest의 음원은 방대하고도 비싼데도 불구하고 이런 소액 라이센스 대여 방식을 채택했다는 것이죠.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12,500$(약 1300만원) 가량의 가상악기들을 조건 없이 월 29.99$ 에 제공하겠다고 합니다. EastWest사의 거의 모든 제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평소 정기결제 비용보다 약 35% 할인된 가격입니다. Yearly 지불 방식을 선택하면 299$로 좀 더 저렴합니다.
EastWest사에는 꼭 한번 사용해보고 싶었지만 비싸서 엄두도 못냈던, 질 좋은 가상악기들이 무척 많았기 때문에 주저 없이 결제했습니다.
이제 더 이상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질 좋은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국내의 수많은 아마추어/프로 작곡가들에게 희소식일 것 같습니다.
제가 작곡에 참여한 캐롤 음반이 곧 발매됩니다. 아래 링크에서 펀딩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한 번 들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