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차원

현재와 과거가 종이 한장 차이 처럼 가까운 것이라면, 우리는 같은 공간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느낄 수 있다. 만약 인간의 염원이 차원을 드나넘을 수 있다면, 과거와 현재(미래)는 하나이다.

과거에 살아 있던 사람이 현재에서는 이미 죽었을 지라도, 그가 과거에 살아 있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즉, 시간은 달라도 공간은 변함 없기 때문에, 과거의 그가 다녔던 공간에서 그가 강하게 생각한 염원은 미래에서도 한 공간에서 똑같이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어떤 곳에서 특별한 행동을 하고 있는 영혼을 본다면, 과거나 미래에 그 사람이 그 장소에서 하고 있는 행동을 보는 것이다. 또한 자신이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던 어떠한 영감이 떠오른다면, 과거, 혹은 미래의 어떤 사람의 생각이거나 염원일 것이다. 그러므로 그러한 영상이나 영감이 현재, 혹은 미래에 물리적인 영향을 직접 끼칠 수는 없다.

하지만 그 염원을 느낀 존재에 의해 간접적으로 현재, 혹은 미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과거, 현재, 미래는 하나이며 서로 끊임없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과거와 현재, 미래는 이어져 있다. 단지 시간이라는 축만이 차원의 벽을 만들고 있을 뿐이다. 그 차원의 벽을 허무는 인간의 염원은 다른 차원의 사람, 혹은 신에게 인간의 생각을 전달하는 하나의 수단일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