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
이우 - 미안해
앨범 소개 #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익숙함에 지쳐버린 서로의 잘못일까?
이별을 예감한 즉시 마음에서 멀어져 버리다 그리움에 후회한다.
‘이별행동’, ‘눈 내리는 어느 날, 우리 이별하던 날’, ‘남자가 사랑할 때’ 등 이별에 관한 감정선을 가장 솔직하고 호소력 짙게 들려주던 이우의 신곡 ‘너는 왜 나를’ , ‘미안해’가 발매되었다.
‘눈 내리는 어느 날, 우리 이별하던 날’, ‘너를’,남자가 사랑할 때’ 등 완벽한 호흡을 맞춰오던
프로듀싱팀 ‘톰이랑제리’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사실적 표현으로 써 내려가는 작곡가이자
작사가 ‘이용민’과 호흡을 맞춘 타이틀곡 ‘너는 왜 나를’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이별징조와 식어버린 감정선을 현실적으로 써내려갔다.
‘너는 왜 나를 아쉬워하지 않을까’라는 후렴구가 말해주듯
간절함에서 오는 ‘소리 없는 아픔’을 표현하며, 곧 다가올 이별을 예감하지만 차마 먼저
내뱉지 못하는 남자의 슬픔과 이별의 무게에 무너지는 나약함을 표현했다.
또한 점점 커져오는 이별통증으로 인한 후회와 그리움은 수록곡 ‘미안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이별 전과 이별 후 감정을 절박함으로 풀어나갔다.
이별 끝자락에서야 보이는 이별의 무게에 눌려 망가져 버릴 거라 확신하며
뒤 늦은 후회와 가장 소중했던 사람을 놓친 채 하루하루 깊어지는 감정을
보낼 수 없는 편지처럼 써 내려갔다.
또한 수록곡 ‘미안해’ 는 작사에 ‘이용민’ 외에 ‘이우’가 직접 공동 작사에도 참여하며 이번 앨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었다.
‘너는 왜 나를’ 과 ‘미안해’ 의 공통적인 키워드는 ‘이별의 무게’ 이다.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고, 되돌리고 싶지만 되돌릴 수 없듯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커져만 가는 ‘이별의 무게’ 는 결국엔 미치도록 아파야 끝이 난다.
- 미안해
Lyrics by 이용민,이우
Composed by 톰이랑제리,이우
Arranged by 톰이랑제리
Piano by 톰이랑제리
Bass by 오의성
Guitar by 이선행
Drums by 김용민
Strings Arranged by 강민훈@Aim Strings
Strings by 융스트링
Recorded by 최자연@W Sound
김희재@CS Music&
Mixed by 조준성@W Sound
Mastered by 권남우@821 Sound
가사 #
우리의 대화가 언제부터 이렇게
텀이 생기고 답답해진 걸까
익숙해졌단 말 뻔한 핑계들로
조금씩 너를 외롭게 한 나
이대로 끝난다면 다 끝나면
나는 어떻게 살아
매일 후회하고 망가져 가잖아
익숙함에 무뎌진
소중했던 사랑인줄 모르고
이제야 알아서 미안해
집으로 가는 길 같이 걷던 그 길이
오늘 따라 왜 먹먹해진 걸까
어둑해진 길 위 하나의 그림자
초라해지는 네가 없는 밤
이대로 끝난다면 다 끝나면
나는 어떻게 살아
매일 후회하고 망가져 가잖아
익숙함에 무뎌진
소중했던 사랑인줄 모르고
뒤 늦은 후회만 깊어져
다시 너를 안을 수만 있다면
그거면 난 된다고 돌아와 준다면 내게
지친 하루 끝에 늘 날 안아준
가장 소중한 사람
불안했던 미래도 위로해주던 널
항상 곁에 있어서
단 하나의 사랑인줄 모르고
이제야 알아서 미안해